[제주맛집] 산방산. 제주에서도 유명한 곳 입니다. 형상이 종을 엎어놓은 듯 하죠...

산방산근처는 용머리해안, 하멜상선기념관, 올레10코스등 관광지가 여럿 있습니다. 
한 두달 전...산방산근처를 지나다가 커다란 간판을 보았습니다. "솥단지 돈까스"...
좀 의외였습니다. 관광지이긴 한데 돈까스 전문점이 있다는 것이... 보통 돈까스는
많이 즐겨 먹긴하지만 관광지에서 돈까스 전문점을 보기에는 힘들기에... 호기심에....
털보아저씨... 사장님의 첫인상이...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1층은 사계여행민박 이라는 민박입니다. 솥단지 돈까스 사장님 어머니께서
직접 하신다고 합니다.
올레꾼 사이에서는 유명하다더군요.
가격은 착하지 않나요??  보통 돈까스 가격보다 많이 저렴하다는... 과연 맛은???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습니다. 연한 아이보리톤의 벽과 단정해 보이는 식탁...
주방을 보니 실제로 솥단지에서 돈까스를 튀기더군요.... ㅎㅎ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솥단지에서 튀겨내더군요.... 우잉..... ㅋㅋㅋ












샐러드가 너무 예뻐서 한 컷... 아삭아삭 소리가 나는 듯 합니다.




























고기를 등심을 통으로 사와서 직접 손질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고기 맛이 매우 부드럽더군요.
샐러드는 되게 아삭해서 먹을 때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는데 자꾸 먹게 되었습니다. 참... 피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피클은 오이잖아요?? 근데 무피클이 나왔어요.... 무로 피클을??? 하는 생각을했는데요...
먹어보니 정말 시원하고 돈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먹기 전에 이리 저리 사진을 찍어보고... 드뎌 먹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나오는 모닝빵은 황금륭버거에서 가져오는 거더라구요..
허브모닝빵... 허브향이 음~~~ 돈까스, 샐러드, 허브빵, 피클이 잘 어울립니다.
우왕.... 가격대비 맛도 좋았고... 간만에 정말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돈까스를 먹기 전 사장님께 사진 한 컷 부탁드렷는데 너무 쑥스러워 하셔서...

너무 귀여우셨어요..^^

처음에는 간단히 점심해결 하려 동생과 들어간 곳에서 의외의 맛을 발견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사장님과 좀더 이야기를 나눌 약속을 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상         호  :  산방산 솥단지 돈까스
전 화 번 호  :  064 - 794 - 5323
시         간  :  09시  ~  1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