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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실망이었던 제주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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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현주 |
작성일 : 2009-05-01 |
조회수 : 372 |
전 4월28~30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곳 싸이트를 통해 카텔을 이용한 사람입니다. 렌트카는 `행운 렌트카`를 이용했구요, 펜션은 `더 하우스`라는 곳을 이용했습니다.
렌트카는 뭐..이전에 이용했던 거랑 별다를거 없이, 잘 이용했는데, 이번 펜션은 너무나 기대이하였습니다.
예약하면서 봤던 펜션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바베큐 시설도 구비되어 있지 않았구요, 객실 내
청소 상태는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심지어 욕실 문도 잠기지 않는 상태더군요. 침대 프레임과 창틀 사이(잘 보이지 않는곳도 아닌 바로 눈에 띄는 곳이었습니다.)의 먼지는 정말... 말도 할 수가 없구요, 객실내 텔레비젼은 정규 방송만 딱! 나오더군요. MBC KBS SBS EBS ㅡㅡ;;이곳에서 2박을 해야하는지..처음에는 너무나 화가 나다가 나중에는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그런데 더욱 어이가 없는 건 그다음이었습니다. 바베규 시설을 물으니 지난 번 태풍에 다 날라가고 없다네요. 그냥 방에서 고기 구워 먹으랍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이럴 거면 콘도 잡아오지 펜션 안잡았을겁니다. 예약 할 때 봤던 조건이랑 달라도 한참이나 다르더군요.
물론 주인 아저씨는 친절하게 이것저것 일러 주시고 하셨지만... 이건 너무나 어이 없는 경우 였습니다. 펜션을 처음 가봤다면 모르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 가격으로 이전에도 제주도에서 재미있게 깨끗한 펜션에서 즐겁게 지내다 갔고, 그 외 여러 곳을 여행해 봤지만 이렇게 실망을 준 펜션은 처음 입니다. 펜션 건물의 외부 모습은 너무나 멀쩡합니다.
그런데... 내부는 너무했다 싶습니다. 내부 청소상태나 보수 상태가 너무나 엉망입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황당했던 건 퇴실 시간이 12신데 11;30분이 되니 방 비우라더군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누가 모른답니까. 알아서 비울텐데 굳이 그렇게 확인까지 시켜주시더군요.
싼 가격과 펜션 외부만 보고 혹시나 가려고 마음 먹었던 분이 계시다면, 정말 비춥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그리고, 있는 사실 그대로 올리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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